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4연승 포함 최근 6승 1패로 1승 5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주제 무리뉴(58·포르투갈) 감독은 내친김에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까지 2경기를 더 이겼으면 하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8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도 매우 긍정적이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북런던 더비라는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있다. 이번 주(현지시간 기준) 전승을 거둔다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대파하고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6위를 되찾았다. 12일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 이어 15일에는 EPL 28라운드 원정경기로 아스날과 대결한다.
↑ 무리뉴가 4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기세를 몰아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아스날과 EPL 북런던 더비도 이기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무리뉴 감독도 “EPL에서는 가능한 많은 승점을 얻고, 유로파리그에서는 최대한 높은 단계까지 진출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다음에 무슨 일이 생길지 지켜보자”며 두 대회 병행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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