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주제 무리뉴(58·포르투갈)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오는 12일(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 직전 경기와 다른 선수 구성으로 임할 것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8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대파하며 36일 만에 프리미어리그(EPL) 6위를 되찾았다. 무리뉴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가 정말 잘했다”면서도 “오늘 나오지 않은 선수들로 다음 경기 라인업에 변화를 줄 것”이라며 델레 알리(25·잉글랜드)를 가장 먼저 거론했다.
가레스 베일(32·웨일스)은 팰리스전 포함 최근 토트넘 6경기 6골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였던 실력을 되찾고 있다. 알리가 EPL 베스트 영플레이어상(U-23 MVP) 및 베스트11 당시 기량을 다시 보여준다면 토트넘엔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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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왼쪽) 토트넘 감독이 델레 알리(오른쪽)를 2020-21 UEFA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중용할 뜻을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무리뉴 감독은 “팰리스전 매우 잘했던 선수들이 혹시 다음 경기에 나오지 않더라도 의아해하지 않길 바란다. 난 알리 등 (오늘 나오지 않은) 선수들한테도 만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알리, 스티븐 베르바인(24·네덜란드), 탕기 은돔벨레(25·프랑스) 등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