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앤퍼니 사이먼스가 슬램덩크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이먼스는 8일(한국시간) 스테이트팜아레나에서 열린 올스타 게임 하프타임 행사로 치러진 슬램덩크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예선에서 백보드에 올려진 공을 점프해서 잡은 뒤 덩크하는 묘기를 선보인데 이어 트레이시 맥그래디의 토론토 랩터스 시절 유니폼을 입고 공을 튕긴 뒤 한 바퀴 회전해 덩크하는 퍼포먼스로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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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먼스가 슬램덩크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
포틀랜드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사이먼스가 최초다.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4순위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지명된 그는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평균 8.2득점 2.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