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1)과 이승호(21)가 두 번째 자체 청백전 등판에서 무실점 퍼레이드를 벌였다.
안우진과 이승호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세 번째 자체 청백전에 각각 홈팀과 어웨이팀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청백전은 5이닝 경기로 치러졌다. 둘다 3이닝씩 던져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두 번째 청백전에서 홈팀 선발로 나서 2이닝 동안 최고 154km의 강속구를 앞세워 퍼펙트 피칭을 펼쳤던 안우진은 3이닝 동안 41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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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자체청백전 선발로 나서 나란히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안우진(왼쪽)과 이승호(오른쪽).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청백전보다는 1이닝을 더 던졌지만, 안타 2개를 허용한 게 아쉬웠다. 그래도 위기 상황에서 실점 없이 넘기는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첫 청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