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8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꺾고 36일 만에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위를 되찾았다. 주제 무리뉴(58·포르투갈) 감독은 득점자들에 대한 칭찬 바로 다음으로 손흥민(29)의 희생을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로 방영된 인터뷰에서 “가레스 베일(32·웨일스)과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은 놀라운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팀을 위한 것이라면 뭐든지 열심히 한다는 것을 토트넘 팰리스전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다.
베일은 선제골과 결승골을 책임졌고 케인은 2득점 2도움으로 대승을 주도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어시스트가 공격포인트 전부였으나 프리킥 유도, 공간 침투, 크로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둘에게 수비가 집중되지 않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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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팰리스를 대파하고 EPL 6위를 되찾은 가운데 골을 넣지 못한 손흥민(오른쪽)도 감독·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적극적으로 대인 방어를 하는 손흥민.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팰리스 스트라이커 출신 클린튼 모리
손흥민은 13골 9어시스트로 2020-21 EPL 득점 4위 및 도움 5위에 올라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