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들의 호투를 앞세워 연습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댄 스트레일 리가 3회까지 5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앤더슨 프랑코도 1이닝 1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자들을 압도했다.
↑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앤더슨 프랑코가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롯데는 이후 최준용, 박진형, 김원중이 각각 7, 8, 9회를 실점 없이 틀어막으며 LG의 추격을 잠재웠다.
허문회(49) 롯데 감독은 경기 후 “스트레일리와 프랑코를 비롯해 투수진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프랑코는 생각보다 건강해 보였고 굉
허 감독은 또 “젊은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다들 비 시즌 본인들이 설정한 목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한편 롯데는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SSG 랜더스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