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피닉스 선즈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피닉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 120-98로 이겼다. 이 승리로 24승 11패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9승 18패.
시작부터 일방적인 승부가 예상된 경기였다. 골든스테이트가 드레이몬드 그린, 스테판 커리, 켈리 우브레이 주니어를 휴식 차원에서 모두 제외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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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닉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피닉스 선수들은 출전 시간 30분을 넘긴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그만큼 여유 있는 경기였다. 데빈 부커가 16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총 일곱 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카메론 페인이 17득점 10어시스트, 디안드레 에이튼이 1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벤치에서 시작한 조던 풀이 26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앤드류 위긴스가 16득점, 제임스 와이즈맨이 1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NBA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는 8일 올스타 게임을 열며 11일에 시즌을 재개한다.
※ 5일 NBA 경기 결과
토론토 125
클리퍼스 117-119 워싱턴
디트로이트 104-114 뉴욕
덴버 113-103 인디애나
밀워키 112-111 멤피스
마이애미 103-93 뉴올리언즈
오클라호마시티 107-102 샌안토니오
골든스테이트 98-120 피닉스
새크라멘토 119-123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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