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36)가 친정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키움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스프링캠프 들어 타팀과 첫 실전이다.
이날 키움은 이용규(지명타자)-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서건창(2루수)-김웅빈(3루수)-박동원(포수)-허정협(좌익수)-박준태(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은 외국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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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연습 경기가 열린다. 키움 이용규가 한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
다만 주포지션인 외야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나선다. 앞서 자체 청백전에서도 지명타자로 기용됐던 이용규다. 홍원기 감독은 “일단 이용규는 사이드 외야수로 보고 있다”면서 “최근 지명타자로 기용하는 건 아직 어깨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서다”라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