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주제 무리뉴(58·포르투갈)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해리 케인(28·잉글랜드) 손흥민(29) 가레스 베일(32·웨일스) 델레 알리(25·잉글랜드)를 모두 선발 출전시킨 후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풀럼을 상대한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경기를 1-0으로 이겼다. 무리뉴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 손흥민, 베일, 알리로 구성한 공격진이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리드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네 선수는 자타공인 이번 시즌 토트넘 선수단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들이다. 그러나 수비를 중요시하는 무리뉴 감독 성향, 그리고 몸 상태가 올라오는 것이 늦었던 베일·알리 등의 이유로 한동안 케인·손흥민에 공격 과부하가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 |
↑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풀럼전 승리 후 손흥민, 알리, 베일, 케인(왼쪽부터)을 모두 선발 출전시킨 전반전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날 손흥민과 선발 출전하여 호흡을 맞춘 케인은 득점왕, 베일은 MVP,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컵대회 포함 38경기 18득점 15도움, 케인은 35경기 22득점 14도움, 베일은 21경기 8득점 3도움, 알리는 19경기 3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