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3일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PBA 16강서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글렌 호프만에게 제압당해 세트스코어 3-1로 탈락했다.
PBA 16강 4턴에서는 평균 에버리지 2.476으로 활약한 글렌 호프만이 프레드릭 쿠드롱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호프만은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5-1로 1세트를 3이닝만에 차지했다.
분위기를 이어 호프만은 2세트서 15-3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3세트는 쿠드롱이 15-7로 따내며 반격했지만, 호프만이 4세트를 15-6으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당구황제 쿠드롱이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PBA 16강에서 탈락했다. 사진=MK스포츠DB |
한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는 문성원과의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간신히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조 1위로 올라온 강동궁(SK렌터카), 김종원,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 다비드사파타(블루원리조트)는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김재근이 32강전 조별리그1위로 올라온 레펜스를 3-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재근은 응원을 온 신부에게 우승하여 트로피를 결혼선물로 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세레모니를 보여줬다.
국내 강자 강동궁은 오태준(NH농협카드)을 세트스코어 3-0으로제압했다. 조별리그 C조1위로 올라온 김종원도 김현우(NH농협카드)에게 3-0 승리 거두며 활약을 이어갔다. 해외 강자 위마즈는 최다 결승진출자강민구(블루원리조트)를 3-0으로눌
베트남 영웅 마민캄은 평균 에버리지 1.933을 기록하며 오성욱(신한금융투자)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반면, 쿠드롱, 강민구, 레펜스, 오성욱은 16강서 탈락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