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원투펀치 에릭 요키시(32)와 조쉬 스미스(34)가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 나란히 출격한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팀 자체 청백전에 앞서 “요키시는 오는 5일, 스미스는 6일 한화와의 경기에 등판한다”며 “두 투수 모두 투구수 30~40개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다음달 개막에 맞춰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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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2)가 오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사진=김재현기자 |
홍 감독은 시즌 개막에 앞서 무한 경쟁을 강조하고 있지만 요키시, 스미스의 경우 일찌감치 각각 1, 2선발로 낙점했다. 부상만 없다면 요키시, 스미스의 개막 2연전 선발등판이 확정적이다.
홍 감독은 “개막전을 생각하고 투구 날짜를 맞추다보니 요키시, 스미스가 타 팀과 첫 연습경기 2연전에 차례로 선발등판하게 됐다”며 “선수들이
홍 감독은 또 “요키시는 오늘 청백전 경기 중 불펜피칭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개막전까지는 한 경기 10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를 갖출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