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샬럿)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캠프 초반부터 부상자가 나올뻔했다.
탬파베이는 2일(한국시간)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 홈경기를 치렀다. 6이닝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1회말 탬파베이 공격에서 아찔한 장면이 있었다. 4번 2루수 선발 출전한 조이 웬들이 상대 선발 루이스 소프가 던진 공에 헬멧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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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의 조이 웬들이 경기 도중 헬멧에 사구를 맞았다. 사진(美 포트 샬럿)=ⓒAFPBBNews = News1 |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다. 뼈에는 골절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식 소견은 안면 타박상.
캐시 감독은 "모두가 무서워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오늘 오후부터 밤까지 상태를 살필 것이다. 트레이너 말로는 괜찮을 거라고는 하는데 어쨌든 내일은 쉬게해줄 것이다. 상태가 괜찮으면 다음날 다시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0-2로 뒤진 3회말 1사 만루에서 에드워즈의 2타점 좌전 안타, 얀디 디아즈의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묶어 3점을 추가했고, 4회에는 2사 만루에서 브렛 설리번의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인정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5-2로 역전했다.
5회초 다시 4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무사 1, 2루에서 트레버 리차즈를 구원 등판한 타일러 좀브로가 제이크 케이브에게 우중간 담장 맞히는 2루타를 허용했고, 다시 루커에게 희생플
한편, 캐시 감독은 6이닝 경기로 변경된 것에 대해 "우리가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투수도 부족했고, 선수들을 무리하게 하고싶지 않았다. 여기에 내일 9이닝 경기를 해야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