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토트넘의 손흥민이 베일과 환상 호흡을 과시하며 도움 2개를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자신의 공격포인트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고, 팀은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특급 도우미로 변신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베일의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하던 손흥민이 반대쪽 베일을 향해 정확한 패스를 건넸고 베일이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10분에도 손흥민은 날카로운 패스로 베일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은 수비진을 유인한 뒤 베일에게 패스를 내줬고 베일이 왼발슛으로 득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2개의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어시스트를 15개로 늘렸고, 공격포인트도 33개로 한 시즌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4-0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꺾고 시리즈를 3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윤예빈은 2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오늘은 (경기 전) 슈터(이규섭 코치)의 손을 잡아서 좋은 기운이 있었지 않나 생각해요."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K리그 데뷔전에서 5-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