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0-55로 이겼다.
KB는 3쿼터까지 46-47로 끌려갔지만 4쿼터 경기를 뒤집었다. 강아정과 박지수의 활약 속에 역전에 성공한 뒤 여유 있는 경기 운영 끝에 승리를 따냈다.
↑ 여자 프로농구 KB스타즈의 박지수(가운데)가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팀 승리가 확정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WKBL |
KB는 오는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차전을
반면 신한은행은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고개를 숙였다. 김단비가 15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 속에 빛이 바랬다. 2차전을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부담감을 안고 안방인 인천으로 돌아가게 됐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