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황희찬(25)이 벤치에서 팀 승리를 지켜봤다.
라이프치히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전반전은 묀헨글라트바흐의 분위기였다. 전반 6분 요나스 호프만(29, 독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전반 19분 마르퀴스 튀랑(24, 프랑스)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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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가 28일(한국시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홈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AFPBBNews=News1 |
기세가 오른 라이프치히는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26, 노르웨이)의 극장골로 스코어를 3-2로 만들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승리로 시즌 15승 5무 3패,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52)에
한편 황희찬은 묀헨글라트바흐전 출전 선수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 21일 헤타페 베를린전에서 선발출전해 60분을 뛰며 팀 내 입지를 넓혀가는 것으로 보였지만 이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