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애틀란타 드림의 구단주가 바뀌었다.
WNBA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애틀란타 구단의 구단주 교체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란타는 부동산 업체 노스랜드 회장인 래리 고테스다이너, 노스랜드 사장이자 수석운영책임자 수잔 애베어, 그리고 전직 선수 레네 몽고메리가 공동 구단주를 맡게됐다.
↑ WNBA 선수 출신 레네 몽고메리가 구단주가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몽고메리는 "꿈이 실현됐다. 첫 전직 WNBA 선수출신 구단주로서 여성과 유색 인종의 벽을 넘어설 수 있게됐다"며 구단주 겸 임원이 된 소감을 전했다.
애틀란타 드림은 지난 2007년 창단됐고 플레이오프에 여덟 차례 진출했으며 세 차례 파이널에 올랐다. 지난 2011년 드림 투 LLC사가 인수해 운영해오고 있었다.
공동 구단주 중 한 명이었던 켈리 로플러는 지난해 대다수의 WNBA 선수들이 참여한 흑인 인권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