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모처럼 꿀 같은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단독 드리블 골을 넣었던 번리를 재회한다. 손흥민이 본인 체력도 아끼고 소속 팀인 토트넘도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얻은 가운데, 다음 상대인 번리를 만나 원더골을 또 보여줄 수 있을까.
토트넘과 번리의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는 오는 28일 오후 11시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무료 생중계된다.
손흥민은 올 시즌 경기마다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했다. 2월에는 매주 두 경기씩 뛰며 체력 부담이 커졌었다. 다행히도 토트넘이 볼스프베르거와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여유로운 승리를 거둔 덕분에 손흥민, 케인, 호이비에르 등 주축 선수들은 2차전에서 휴식 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
↑ 토트넘 손흥민이 또 번리를 상대로 골을 넣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Tottenham Hotspur 공식 SNS |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 소식에 더욱 기대가 모이는 이유가 있다. 번리와의 최근 맞대결에서 손
당시 골로 손흥민은 잠시 EPL 득점 단독 선두에도 올랐었다. 좋은 기억이 많은 번리를 상대하게 된 손흥민이 골 맛을 볼 수 있을까.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