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5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의 PBA 32강 1일차 조별리그에서 사와쉬 불루트가 최초의 ‘TS 샴푸 퍼펙트 큐’ 수상자로 영예를 안았다.
PBA 32강조별리그 F조 경기에서 사와쉬 불루트(터키)가 1세트 2이닝에 0-1로 뒤진 상황에서 한 큐에 15점을 득점해 ‘TS샴푸 퍼펙트 큐’를 PBA 최초로 달성했다. ‘TS샴푸 퍼펙트 큐’는 상대 점수에 상관없이 한 큐에 해당 세트를 끝내는 경우 주어지는 특별 시상제도로, 이를 달성한 불루트는 기존 상금에서 2배 증액된 2000만 원 상금을 받는다.
지금껏 한 번도 나오지 않은 대기록을 세운 사와쉬 불루트는 “‘TS 샴푸 퍼펙트 큐’ 달성을 매일 꿈꾸며 상상했다. 마침내 이루게 되어 기쁘다. 최근 돌아가신 아버지께 기쁜 이 상을 바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 최초로 ‘TS샴푸 퍼펙트 큐’ 달성한 사와쉬 불루트. 사진=PB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