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카이리 어빙(29·브루클린 네츠)이 25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 NBA 로고 모델을 故 코비 브라이언트로 교체하자고 주장했다.
어빙은 “(NBA는) 흑인 스타들이 구축한 리그”라며 코비로 상징을 바꿔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NBA 사무국은 1969년부터 백인 스타 제리 웨스트(83) 실루엣을 담은 로고를 사용 중이다.
웨스트는 마이클 조던(59) 다음가는, 농구 역사상 2번째로 위대한 슈팅가드가 누구냐를 논할 때 코비와 함께 반드시 거론되는 살아있는 NBA 전설이다.
↑ 카이리 어빙이 NBA 로고 모델을 제리 웨스트에서 故 코비 브라이언트로 바꾸자고 주장했다. 사진=Kyrie Irving 공식 SNS |
NBA 사무국은 지난해 1월 코비 사망 후 올스
CBS는 “어빙은 생전 코비와 친분이 각별했다”며 NBA 로고 변경 요구 이유를 짐작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