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캠프 합류 이후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진행한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라이브BP를 소화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투구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구종을 연마했고, 코너에 공을 집어넣었다"며 순조롭게 진행됐음을 알렸다.
앞서 두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한 류현진은 라이브BP까지 소화하며 시즌 개막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 류현진이 캠프 합류 이후 첫 라이브BP를 소화했다. 사진 제공= 블루제이스 구단. |
류현진이 이날 투구 이후 4일 휴식 뒤 시범경기에 등판한다면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 등판 가능성이 있다.
몬토요 감독은 여기에 특별히 좌완 로비 레이의 이름을 언급했다. "투구가 모두 플레이트 주변으로 들어갔는데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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