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레알마드리드(스페인)가 25일(이후 한국시간) 아탈란타(이탈리아)에 1-0 승리를 거두고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확률을 81%(ESPN)로 높였다.
UEFA 클럽랭킹 3위 레알마드리드는 26위 아탈란타를 제압하면서 2승 2무 3패로 이름값을 하지 못했던 시기를 벗어나 5연승을 달렸다.
레알마드리드 수비수 페를랑 멘디(26·프랑스)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후반 41분 오른발 선제골을 기록했다. 앞서 전반 17분에는 아탈란타 미드필더 레모 프로일러(29·스위스)를 레드카드로 퇴장시키는 반칙을 얻어 수적 우위를 만들었다.
↑ 레알마드리드가 아탈란타에 이겨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부진에서 벗어나 5연승으로 반등했다. 선제 결승골을 넣고 축하받는 페를랑 멘디(가운데)와 어시스트 후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는 루카 모드리치(오른쪽). 사진(이탈리아 베르가모)=AFPBBNews=News1 |
레알마드리드는 원정의 불리함을 딛고 아탈란타를 꺾어 16강 통과를 위한 큰 고비를 넘겼다. 오는 3월17일 2차전 홈경기에서 리드
아탈란타는 지난 시즌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8강까지 올라가 돌풍을 일으켰다. 레알마드리드를 넘지 못하더라도 창단 후 처음으로 2시즌 연속 유럽클럽대항전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이미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