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5일(이하 한국시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2-0으로 이기고 공식전 26경기 연속 무패(23승 3무)이자 19연승을 달렸다.
맨시티는 16강 1차전 완승으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합류가 사실상 확정됐다. 스포츠방송 ESPN이 계산한 진출 확률은 99%를 웃돈다. 2차전은 오는 3월17일 오전 5시부터 맨시티 홈경기이자 묀헨글라트바흐 원정경기로 열린다.
베르나르두 실바(27·포르투갈)는 1득점 1도움으로 맨시티 묀헨글라트바흐전 승리를 주도했다. 전반 29분 선제 결승골에 이어 후반 20분에는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 맨시티(잉글랜드)가 묀헨글라트바흐(독일)를 2-0으로 제압하고 26경기 연속 무패이자 19연승을 달렸다.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확정적이다. 16강 1차전 공격을 주도한 베르나르두 실바. 사진(헝가리 부다페스트)=AFPBBNews=News1 |
묀헨글라트바흐는 맨시티 선수단이 올 수 없는 홈구장이 아닌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전력도 열세인데 홈
맨시티는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준준결승행이 어려워지면서 UEFA 1등급 클럽대항전이 챔피언스리그로 개칭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16강 무대를 밟은 것으로 만족해야 할 분위기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