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복싱 슈퍼스타 매니 파퀴아오(43)가 필리핀 대통령 후보 지지율 3위에 올랐다. 선거는 오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뉴스채널 ‘CNN필리핀’은 23일 여론조사 기관 ‘옥타 리서치’에 의뢰한 설문 결과를 보도했다. 파퀴아오는 ‘오늘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서 응답자 12%로부터 호응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
필리핀 대통령은 6년 단임제다. 로드리고 두테르테(76) 현 대통령의 친딸 사라 두테르테-카르피오(43)가 22% 지지율로 여론조사 선두다.
↑ 프로복싱 슈퍼스타 매니 파퀴아오가 필리핀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 3위를 차지했다. 선거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사진=AFPBBNews=News1 |
2016년
두테르테 대통령은 2017년 파퀴아오 39번째 생일파티 축하 연설에서 “둘만 있는 자리에서 ‘당신이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며 공개하기도 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