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고는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압둘라지즈 경마 필드에서 열린 제2회 사우디컵 경주에서 1,800m 코스를 1분 51초 1에 달려 4위로 골인했습니다.
총상금 2천만 달러(약 220억)에 이르는 이 대회에서 닉스고는 4위 상금으로 15만 달러(약 17억 원)을 받았습니다.
1위를 한 미쉬리프는 무려 1천만 달러(약 110억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습니다.
닉스고는 한국마사회가 외국 우수 씨수말 조기 확보를 위해 2017년 미국 킨랜드 경매에서 8만 7,000 달러(약 1억 원)에 사들인 미국산 수말입니다.
19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우승하는 등 지금까지 458만 8,995 달러의 상금을 획득한 닉스고는 2022년부터는 씨수말로 데뷔해 우수한 혈통을 바탕으로 국산마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