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통산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1일 부산 스포운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원정 경기에서 59-29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박혜진이 3점슛 6개 포함 24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현이 14득점 17리바운드, 최은실이 11득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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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의 박혜진(오른쪽)이 21일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24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WKBL 제공 |
3쿼터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8득점에 그쳤지만 37-19로 큰 격차를 유지했고 4쿼터 초반 박혜진의 활약 속에 20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2연패와 함께 통산
반면 BNK는 WKBL 역대 한 경기 최저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진안이 10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