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출신 우완 불펜 트레버 로젠탈(30)이 팀을 찾았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 등 현지 언론은 19일(한국시간) 로젠탈이 1년 1100만 달러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젠탈은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373경기에서 12승 25패 132세이브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로 활약했던 2015년 올스타에 뽑혔다. 2014, 2015시즌 연달아 40세이브 이상 기록했다.
↑ 트레버 로젠탈이 오클랜드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23경기 등판, 23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1.90 11세이브 기록했다. WHIP 0.845 9이닝당 0.8피홈런 3.0볼넷 14.5탈삼진 기록했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에 따르면, 로젠탈은 다년 계약 오퍼도 있었지만 이를 마다하고 연평균 금액이 높았으며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기회가 있는 오클랜드의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에 따르면, 로젠탈은 1100만 달러를 분할 지급받는다. 2021년 300만 달러, 2022년 300만 달러, 그리고 2023년 500만 달러를 받는다.
그는 1년 뒤 31세의 나이에 다시 FA 시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