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제임스 하든(32·브루클린 네츠), 데미안 릴라드(31·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2020-21 미국프로농구 NBA 올스타 선발로 뽑힐 활약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8일(한국시간) “(팬투표 등 인기를 반영한) 예상이 아닌 (왜 스타팅이어야 하는지) 당위성을 바탕으로 동, 서부 콘퍼런스 올스타 베스트5를 정해봤다”며 자체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동부 콘퍼런스는 카이리 어빙(29·브루클린 네츠) 브래들리 빌(28·워싱턴 위저즈) 조엘 엠비드(27·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야니스 아데토쿤보(27·밀워키 벅스) 케빈 듀란트(33·브루클린 네츠), 서부 콘퍼런스는 스테판 커리(3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도노반 미첼(25·유타 재즈) 르브론 제임스(37·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카와이 레너드(30·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니콜라 요키치(26·덴버 너기츠)가 ‘USA투데이’로부터 올스타 스타팅 멤버 자격이 인정됐다.
↑ 제임스 하든, 데미안 릴라드(왼쪽부터)가 2020-21 NBA 올스타 선발로 뽑힐 활약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USA투데이’는 하든보다는 카리이 어빙과 브래들리 빌, 릴라드 대신 스테판 커리와 도노반 미첼이 올스타 스타팅 멤버로 더 합당하다고 봤다. 사진=AFPBBNews=News1 |
NBA 득점왕 3연패에 빛나는 하든은 지난 1월14일 휴스턴 로키츠에서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됐다. 어빙, 듀란트와 공존을 위해 슛 시도를 줄이고 어시스트 비중을 대폭 늘렸다.
릴라드도 2017-18 정규리그 베스트5 출신의 최정상급 선수지만 ‘USA투데이’는 지난 시즌 손뼈 골절 여파에서 화려하게 돌아온 커리, 24승5패로 동/서부 콘퍼런스를 통틀어 NBA 전체 선두를 질주하는 유타의 백코트 에이스
▲ ‘USA투데이’ 선정 NBA 올스타 스타팅
- 동부 콘퍼런스: 카이리 어빙, 브래들리 빌, 조엘 엠비드, 야니스 아데토쿤보, 케빈 듀란트
- 서부 콘퍼런스: 스테판 커리, 도노반 미첼, 르브론 제임스, 카와이 레너드, 니콜라 요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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