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올 시즌 한화의 수비코치로 부임한 조성환 코치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스타와 만나다’ 베리스토어에 애장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영원한 캡틴’으로 불린 조성환 코치는 16년간 롯데의 유니폼만을 입은 원클럽맨이기도 하다. 골든글러브 2회, 올스타전 2루수 부문에 5회(베스트 일레븐 4회, 감독 추천 1회) 선정됐고 통산 성적은 1천32경기 출장, 타율 0.284(3077타수 874안타) 44홈런 329타점 459득점 116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2008~2010년, 2013년 주장을 맡아 ‘영원한 캡틴’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롯데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조성환 코치가 베리스토어에 기증한 애장품은 현역 야구선수시절 사용한 암가드와 롯데 자이언츠 야구모자, 등번호 2번과 1999~2014의 패치가 장식된 은퇴 기념 모자, 두산 베어스 1군 수비코치로 활동 당시 2019년도 KBO리그 우승과 포스트 시즌 우승의 쾌거를 이뤄낸 두산 V6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담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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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DB |
조성환 코치는 현역 선수시절에도 시간을 쪼개 사회봉사에 참여해왔고 백혈병·소아암 환아 모임인 고신사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과 기부 선행을 펼쳐왔다. 자신의 도움을 요청하면 한 번도 거부한 적이 없어 유니세프 홍보대사, 자살예방, 산불예방 등 웬만한 홍보대사는 다 해봤을 정도였던 그는 '2013년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조성환 코치를 비롯해 스포츠 스타, 연예인, 유튜버 등 기부에 뜻을 가진 스타들이 애장품과 재능 기부로 베리스토어에 참여하고 있다. 베리스토어는 셀럽들에게 기부 받은 애장품과 재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