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대학 풋볼 스타 출신 야구선수 팀 티보우(33)가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소속팀 뉴욕 메츠는 18일(한국시간) 티보우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메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합류 예정이었던 그는 공식 훈련을 일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16년 9월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그는 교육리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야구 선수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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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티보우가 야구선수 생활을 정리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샌디 앨더슨 구단 사장은 "그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 그는 지난 4년간 메츠와 함께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2019년에 트리플A에 승격한 것은 처음 입단했을 때 기대치를 뛰어넘는 것이었다. 그는 이같은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한다"는 말을 남겼다.
티보우는 "메츠 구단과 앨더슨 씨, 팬들,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이 여정의 모든 순간들을 사랑했지만,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