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유벤투스가 18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를 상대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시작 46분 만에 2골을 내줬다. 유벤투스는 후반 37분 페데리코 키에사(24·이탈리아)가 아드리앙 라비오(26·프랑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만회골로 연결하여 무득점 패배는 면했다.
UEFA 클럽랭킹 3위 유벤투스가 13위 포르투에 패한 것은 예상 밖이긴 하지만 오는 3월10일 16강 2차전 홈경기가 남아있다. 스포츠방송 ESPN은 유벤투스 8강 진출 확률이 60%로 여전히 포르투보다 높다고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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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가 포르투와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호날두(왼쪽)는 1차례 유효슈팅과 키패스 2번을 기록했지만, 공격포인트와는 무관했다. 포르투 수비수 페페(오른쪽)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날두 동료였다. 사진(포르투갈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AFPBBNews=News1 |
물론 포르투도 유벤
포르투가 유벤투스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다면 2010년대 이후 2015, 2019년에 이어 3번째가 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