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이은 트레이드로 마운드를 정비한다.
레이스는 18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로날도 에르난데스(23), 내야수 닉 소가드(23)를 내주는 조건으로 우완 크리스 마자(31)와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28)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마자는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9경기(선발 6경기) 등판, 1승 2패 평균자책점 4.80(30이닝 16자책), 9월 6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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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는 트레이드를 통해 크리스 마자를 비롯한 두 명의 투수를 새로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프링스는 지난 시즌 16경기 등판, 2패 평균자책점 7.08(20이닝 16자책)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86(11 2/3이닝 5자책) 18탈삼진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보스턴에서 통산 59경기 등판, 5승 4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레이스는 마이애미 말린스에 우완 존 커티스(27)를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커티스는 지난 시즌 17경기 등판, 25이닝 던지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25이닝 5자책)을 기록했다. 이들은 커티스를 내주는 대가로 마이너리그 1루수 에반 에드워즈를 받을 예정이다.
여기에 레이스는 우완 올리버 드레이크(34)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96경기에 등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