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디펜딩 챔피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포워드/센터 앤써니 데이비스(28) 부상으로 미국프로농구 NBA 정상 수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스포츠방송 ESPN은 16일(한국시간) “데이비스는 종아리 근육 염좌가 발견됐고 오른쪽 아킬레스건 상태가 다시 나빠졌다”라며 핵자기공명장치(MRI) 검사 결과를 보도했다.
ESPN은 “데이비스가 3월10일 안으로 LA레이커스 출전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까지 4차례 NBA 베스트5에 선정된 최정상급 빅맨이다.
↑ LA레이커스 포워드/센터 앤써니 데이비스가 종아리 근육 및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빨라야 3월 중순에나 복귀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데이비스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NBA에 입성한 이후 정규시즌에만 122차
LA레이커스는 21승7패 승률 0.750으로 2020-21 NBA 정규시즌 전체 2위에 올라있다. 선두 유타 재즈와는 2경기 차이다. 그러나 데이비스가 최소 9경기를 빠진다면 아직 44경기나 남은 상황에서 작지 않은 타격이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