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완화에도 정규리그 무관중 경기 진행을 유지한다.
KOVO 관계자는 15일 “남자부 7개 구단, 여자부 6개 구단이 정규리그에서는 관중을 받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플레이오프 기간에는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될 경우 홈 팀 의사에 따라 전체 수용 인원의 1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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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배구연맹(KOVO)이 16일 V-리그 무관중 경기를 플레이오프 전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정부는 지난 1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15일 0시부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시즌이 진행 중인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은 수도권은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 비 수도권 경기는 3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KOVO와 남녀부 각 구단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관중 입장 시기를 늦춘다는 계획이다.
정규리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하
프로배구 V-리그는 지난해 10월 2020-2021 시즌 개막 이후 10월 31일부터 22일까지의 경기들을 제외하고 줄곧 무관중으로 시즌을 진행 중이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