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PBA(프로당구협회)는 2월 25일부터 10일간 진행되는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의 타이틀스폰서로 SK렌터카가 결정됐고, 월드챔피언십 진출자(남자 32명, 여자 16명)도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총상금 5억5000만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자랑하는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의 타이틀스폰서인 SK렌터카는 ‘SK렌터카 위너스’라는프로 당구 팀을 창단하여 즐거운 당구 경기를 선사하고 있다. ‘SK렌터카 위너스’에서는 팀 리더인 ‘헐크’ 강동궁을 비롯한 에디 레펜스, 임정숙이 월드챔피언십에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의 왕중왕전 대회인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진출자(남자 32명, 여자 16명)는 이번 시즌 1~5차 정규투어의 성적을 합산한 최종 상금 랭킹을 통해 결정되었으며 상금랭킹이 동률일 경우 동률 선수간의 순위는 랭킹 포인트 순, 투어 참가 횟수가 많은 순, 시즌 에버리지, 시즌 하이런 순으로 결정되었다.
반면 지난 시즌 랭킹 1위의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이번 시즌에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월드챔피언십 진출하지 못했으며, PBA 팀리그 리더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경섭(TS·JDX)이 진출에 실패했고, 이번 시즌 3차전부터 참가했던 조재호도 아쉽게 진출하지 못했다.
LPBA에서는 이번 시즌에만 3연속 우승을 달성한 랭킹 1위를 차지한 이미래가 출전하며, 매번 이미래에게 막혀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김가영도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 명예회복에 도전 한다. 또한 ‘L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의 우승자 김예은과 ‘TS샴푸 LPBA 챔피언십 2020’의 우승자 김세연도 월드챔피언십 출전해 우승컵을 노린다. 반면 직전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스롱 피아비는와 ‘당구여신’ 차유람, '아마 최강자' 김민아도 아쉽게 진출에 실패했다.
PBA-LPBA 정규투어의 상금랭킹 최상위 선수들만 출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