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좌완 제임스 팩스턴(32)이 시애틀로 돌아간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팩스턴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8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15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팩스턴에게 시애틀은 의미가 많은 팀이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지명돼 이곳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6년간 102경기 선발 등판, 41승 26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 팩스턴이 시애틀과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5경기 등판에 그쳤다. 20 1/3이닝 던져 1승 1패 평균자책점 6.64로 부진했다. 허리 수술에 이어 왼팔꿈치 굴곡근 염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92.1마일까지 떨어졌다.
최근 쇼케이스에서는 94마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