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너스가 우완 선발 잭 플레어티(25)와 연봉조정에서 패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카디널스와 플레어티의 연봉 조정에서 선수측이 이겼다고 전했다.
이번이 첫 번째 연봉 조정이었던 그는 구단에 390만 달러 연봉을 요구했지만, 구단측이 300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조정위원회로 향했다. 조정위원들은 선수의 손을 들어줬고, 390만 달러 연봉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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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가 플레어티와 연봉조정에서 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플레어티는 앞서 지난 2년간 구단측의 연봉 제시 금액을 거절했었다. 그러나 그때는 연봉조정 자격이 없어 그 돈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달랐다.
지난 시즌 팀의 개막전 선발이었던 플레어티는 9경기에서 40 1/3이닝 던지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 사태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WHIP 1.215, 9이닝당 피홈런 1.3개 볼넷 3.6개 탈삼진 10.9개 기록했다.
한편, 플레어티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 Jack Flaherty (@Jack9Flaherty) February 13, 2021
— Jack Flaherty (@Jack9Flaherty) February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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