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댈러스 매버릭스가 접전 끝에 애틀란타 호크스를 이겼다.
댈러스는 11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애틀란타와 홈경기에서 118-117로 이겼다. 이 승리로 12승 14패가 됐다. 애틀란타는 11승 13패.
원정팀 애틀란타가 2쿼터 먼저 도망갔다. 30-19로 압도하며 차이를 벌렸다. 댈러스의 6개 턴오버로 7점을 뺏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3쿼터에는 최대 13점차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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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치치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
4쿼터 6분 34초를 남기고 하더웨이 주니어의 3점슛이 터지며 101-10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루카 돈치치, 브런슨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순식간에 107-101로 앞섰다. 이후 애틀란타가 추격하면 댈러스가 도망가는 흐름이 이어졌다.
불안한 1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댈러스는 종료 7.1초를 남기고 브런슨이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3점슛을 시도했으나 림을 벗어났다. 이 슈팅 미스는 승부를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들었다.
애틀란타는 4.7초 남기고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공을 잡은 다닐로 갈리나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림을 맞고 벗어났다. 애틀란타 벤치는 마지막 장면에 서 파울이 불리지 않은 것이 불만스러운 모습이었지만, 바뀐 것은 없었다.
돈치치는 28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
애틀란타는 존 콜린스가 33득점, 트레이 영이 25득점 7리바운드 15어시스트, 케빈 우에르터가 23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잘싸운 것에 만족해야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