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외야수 앤드류 베닌텐디(26)가 팀을 옮긴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베닌텐디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즈로 트레이드된다고 전했다.
이 트레이드는 레드삭스, 로열즈, 그리고 뉴욕 메츠의 삼자 트레이드가 될 예정이다.
↑ 외야수 베닌텐디가 팀을 옮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여기에 캔자스시티에서 두 명, 메츠에서 한 명의 추후지명선수가 보스턴으로 향한다. 결과적으로 보스턴은 베닌텐디 한 명으로 다섯 명의 선수를 얻게된 것.
베닌텐디는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5시즌동안 485경기에서 타율 0.273 출루율 0.353 장타율 0.435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8년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2년간 152경기 타율 0.255 출루율 0.341 장타율 0.410 13홈런 69타점으로 부진했다. 2020시즌은 최악이었다. 흉곽 염좌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다. 14경기에서 타율 0.103(39타수 4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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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데뷔 이후 세 시즌동안 333경기에서 타율 0.282 출루율 0.359 장타율 0.447로 생산적이었던 그였기에 트레이드는 반등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