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야디에르 몰리나(38)가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간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몰리나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년 900만 달러에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만 17년을 보낸 몰리나는 이번 계약으로 다시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오게됐다. 지난 시즌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김광현과도 다시 함께한다.
↑ 김광현은 2021년에도 몰리나와 함께할 수 있게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앞서 지난 1월 30일 푸에르토리코 매체 '엘 누에보 디아'는 카디널스가 몰리나에게 1년 계약을 제시했으며, 몰리나가 이를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전했었다.
계약 합의가 늦어진 것은 그 사이 몰리나에게 다른 할 일이 있었기 때
세인트루이스는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몰리나까지 재계약하며 두 명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모두 붙잡는데 성공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