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루카 돈치치가 이끄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하는 라이언 사운더스 감독은 돈치치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운더스는 9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리는 댈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그런 대단한 선수를 상대할 때는 뭔가 하나는 못하게 해야한다. 힘들게 해야한다"며 돈치치를 막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그는 "돈치치는 패스 능력도 좋고, 플레이 메이킹 능력도 뛰어나며 득점 능력도 있다. 그는 앞에 있는 선수를 보지않고 도움이 필요한 선수를 본다. 시야는 리그 최고 수준"이라며 돈치치를 막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운더스 미네소타 감독은 상대 선수 돈치치에 대한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돈치는 이번 시즌 31.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중이다. 데뷔 시즌 기록(32.7%)보다는 조금 떨어진 모습이다. 사운더스는 이와 관련해 "기록 일부만 보고 안심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는 상대 선수를 막을 때 기록이 아닌 그 선수의 능력을 보고 판단한다. 지난해 그와 댈러스가 보여준 공격의 효율성을 생각하면, 정상 전력을 회복한 지금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다. 3점슛 기록도 더 좋아질 것"이라며 돈치치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댈러스가 2020-21시즌 들어 처음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한 경기다. 댈러스는 의료진 등 필수 인력 1500명을 무료로 초대했다.
릭 칼라일 댈러스 감독은 "수개월동안 중요한 일을 해온 분들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그 사이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