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e스포츠 슈퍼스타 페이커(이상혁·25)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최초로 600경기를 달성한 것에 외신도 경의를 표했다.
미국 매체 ‘e스포츠 네트워크’는 4일(한국시간) “페이커가 사상 첫 600번째 출전으로 LCK에서 또 하나의 기준이 됐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 프로게이머로 활동할지는 모른다. 700경기가 가능할지도 알 수 없다. 그저 우리는 페이커의 다음 경기를 보기 위해 생중계에 접속할 것”이라며 살아있는 전설의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를 즐기자고 제안했다.
‘e스포츠 네트워크’는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역사에 마치 ‘신과 같은(godlike)’ 업적을 남겨 수백만으로부터 숭배와 존경을 받는다”며 게임이 생소한 독자에게 소개했다.
![]() |
↑ e스포츠 슈퍼스타 페이커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사상 첫 600경기를 달성하자 미국 언론도 존경심을 나타냈다. 사진=LCK 공식 SNS |
‘e스포츠 네트워크’는 “선수로서뿐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가 e스포츠 다른 누구보다 잘어울린다. LCK 500경기는 역대 2번째였지만 600경기는 처음일 정도로 꾸준함이라는 측면에서도 대단하다”며 페이커를 극찬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