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실망스런 패배를 당한 댈러스 매버릭스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반등을 다짐했다.
포르징기스는 5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에서 115-147로 패한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수비에서 기복이 심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댈러스는 역전 17회, 동점 16회를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지만 결과적으로 큰 점수차 패배를 당했다. 3쿼터에만 20-36으로 뒤진 것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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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징기스는 더 나은 경기를 다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상대는 후안(후안 토스카노-앤더슨)을 잘 활용했다. 상대는 힘든 팀이다. 오늘 오브레이(켈리 오브레이 주니어)가 정말 대단한 경기를 했다. 동료들을 모두 더 좋게 만들었다"며 상대에 대한 칭찬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힘든 패배"라며 다시 말을 이은 그는 "그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오늘보다 더 잘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팀 전체가 다같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요일에 기회가 한 번 더 있다. 그때는 더 좋은 몸 상태로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틀 뒤 열리는 재대
릭 칼라일 감독은 이날 경기가 "어려운 레슨"이었다고 표현했다. "변명은 하지 않겠다. 백투백이니 이런 것들은 얘기하지 않겠다. 우리는 더 나은 수비를 할 필요가 있다. 지금보다 더 잘할 필요가 있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