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가 4일 2021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UBG GLOBAL INVITATIONAL.S)’ 개막에 앞서 이민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총괄이 올해의 방향성과 대략적인 일정을 공개했다.
2021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큰 방향은 지난해 펍지가 가장 많이 고민하고 다양하게 시도한 ▲‘팬덤’이 더 열광하고 ▲‘선수’들은 실력을 더 뽐낼 수 있고 ▲‘전 세계’ 소외되는 지역 없이 즐거울 수 있는 대회를 만드는 것이다.
PCS의 전반적인 구조는 지난해와 같다. 기존의 4개 권역을 유지하되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중 북미 지역이 아메리카(Americas)로 확대돼 라틴아메리카(LATAM) 지역 팀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PCS 출전팀 선발전의 경우 권역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하고 매치 수도 늘려 선수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출전 기회 및 진정한 실력 발휘의 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는 한층 더 다양한 배틀로얄 콘텐츠를 선사하게 된다.
올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대미는 11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으로 장식한다. PGC 출전권은 4개 권역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선발 기준에 따라 권역별 최고의 팀들에게 주어진다. 이외 초청 시드인 ‘와일드카드’도 적용되며, 4개 권역에 속
2019년 PGC부터 지속되어 온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도 진일보한 형태로 도입하고, 더 다양한 협력사 이벤트가 개최되도록 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생태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