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선발 FA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30)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뉴욕 지역 스포츠 매체인 'SNY'의 앤디 마르티노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5일(한국시간) 집중적으로 바우어와 메츠가 "꽤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메츠가 제시한 오퍼 내용도 소개됐다.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메츠는 연평균 3000만 달러, 계약 기간 3~4년 수준의 계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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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우어가 메츠와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경쟁에서 앞서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경쟁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는 LA다저스도 여전히 바우어 영입전에 남아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알려지지 않은 팀'이 새롭게 가담하지 않는 이상, 이 두 팀간 경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바우
바우어는 지난 시즌 11경기에서 73이닝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의 성적을 기록,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발 투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