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독일을 방문하려던 리버풀 선수단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됐다.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내무부장관의 발표를 인용, 리버풀 선수단의 대한 독일 입국이 불허됐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오는 17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라이프치히와 16강전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이번 조치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 경기를 치르게됐다.
↑ 라이프치히 홈구장 레드불 아레나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라이프치히는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월요일까지 UEFA에 대체 구장을 통보해야한다. UEFA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할 경우 홈팀이 대체 구장을 찾도록 규정했다.
리버풀과 홈 원정 일정을 맞바꿔 2월 17일에 리버풀에서 경기를 하고 3월 11일로 예정된 2차전을 라이프치히에서 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이는 리버풀에서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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