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군체육부대가 3일 ‘2021년 제1차 국군대표(상무) 선수 최종 합격자 공고’를 통해 남자축구 부문 14명을 발표했다. 모두 프로 출신이다.
합격자 14명은 오는 3월8일 육군훈련소에 입영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면 한국프로축구 2부리그(K리그2) 김천 상무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성인국가대표팀에서는 골키퍼 구성윤(대구FC) 수비수 정승현(울산현대)이 김천 상무로 향한다. 공격수 조규성(전북 현대)은 2020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오는 7월 개막한다면 군인 신분으로 참여가 유력해졌다.
↑ 성인대표 구성윤 정승현, 올림픽대표 조규성(왼쪽부터)이 K리그2 김천 상무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프로축구선수로 활동한다. |
지난해 서울 이랜드 계약이 끝난 강정묵은 김천 상무 합격 덕분에 K리그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2021년 김천 상무 1차 합격자
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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