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아스날이 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에 1-2로 덜미를 잡히며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패행진이 7경기로 끝났다.
최근 EPL에서 5승 2무로 패배를 몰랐던 아스날 상승세가 꺾인 것은 22라운드 원정 울버햄튼전에서 2명이나 경고 없이 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즉시 퇴장당한 여파가 컸다.
전반 추가시간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34·브라질)가 페널티킥을 허용한 반칙, 후반 28분에는 골키퍼 베른트 레노(29·독일)가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고의적인 핸드볼 파울로 분석되며 레드카드를 면치 못했다.
↑ 아스날이 울버햄튼에 1-2로 지면서 EPL 무패행진이 7경기로 끝났다. 퇴장 선언에 항의하는 다비드 루이스(아래). 사진(영국 울버햄프턴)=AFPBBNews=News1 |
아스날은 9승 4무 4패 득실차 +5 승점 31로 EPL 10위에 머물고 있다. 11~15라운드 15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무패행진 기간 어느 정도 만회하긴 했으나 여전히 1994-95시즌 12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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