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가 FC바르셀로나 통산 650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 당일 계약 내용이 공개되는 원치 않은 일을 겪고도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1일(한국시간) 2020-21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21라운드 홈경기 전반 20분 직접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2004년 바르셀로나 데뷔 후 755경기 650골 284어시스트. 2위보다 418골 많은 구단 역대 최다 득점이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클루브를 2-1로 꺾고 12승 4무 4패 득실차 +23 승점 40으로 라리가 2위를 되찾았다. 3라운드 이후 127일(4개월5일) 만에 최고 성적이다.
↑ 메시가 바르셀로나 통산 650호골을 넣었다. 경기 당일 오전 총액 7518억 원이라는 축구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서가 유출됐다. 사진(스페인 캄노우)=AFPBBNews=News1 |
‘엘문도’에 따르면 2017년 11월 메
메시는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