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결승 진출을 목표로 겨울 전지훈련을 치르는 김학범호가 K리그 팀과의 3번째 연습경기에서도 승리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오늘(30일) 제주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수원FC와 연습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습니다.
앞선 두 차례 연습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3-1), 성남FC(4-0)를 상대로 승리한 김학범호는 이로써 제주 전지훈련 연습경기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기세를 높였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전반 19분 이영재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12분 상대 골키퍼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올림픽 대표팀 조영욱을 맞고 골로 연결돼 1-1로 균형을 맞
올림픽 대표팀은 후반 43분 이동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진규가 성공해 2-1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지난 11일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 김학범호는 19일부터는 제주 서귀포로 장소를 옮겨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학범호는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대전 하나시티즌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르고 해산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