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안토니오)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보스턴 셀틱스 포워드 제이슨 테이텀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테이텀은 28일(한국시간) AT&T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경기를 106-110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함께 뛰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료들과 호흡에 대해 말했다.
이날 경기는 테이텀과 제일렌 브라운, 그리고 주전 가드 켐바 워커가 처음으로 함께 뛴 날이었다. 워커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반 뛰지 못했고 테이텀도 코로나19 문제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었다. 이런 상황을 지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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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텀은 이날이 격리 해제 이후 두 번째 경기였다. 사진(美 샌안토니오)=ⓒAFPBBNews = News1 |
특히 워커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나는 켐바와 코트 안팎에서 좋은 케미스트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와 뛰는 것이 너무 좋다"며 말을 이은 그는 "올스타 6회 경력의 선수다. 그가 리듬을 찾으면 좋아질 것이다. 그렇게 될 것이라 믿는다. 부상에서 회복한 것이기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는 리그 최고 선수"라며 동료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2쿼터 시작은 좋았다. 새컨 유닛들이 잘해줬다. 그러나 막판 턴오버가 아쉬웠다. 이 턴오버들은 모두 내책임"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만큼 충분한 시간을 뛴 선수들이다. 해법을 찾을 것"이라며 분발을 다짐했다.
한편, 앞서 인터